인플레 압력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국내 및 해외 주식시장할 것 없이 하락 중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계좌가 살살녹고있는 중입니다.
무려 8일간 470만 원... 거의 뭐 비스포크 급 고급 가전제품 하나 날아갔네요 ㅎㄷㄷ
그러나 아직 팔지 않았기에 확정 손실이 아니란 점에서 위안을 삼습니다.
저는 장기투자를 지향해서 계좌 손익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하락장을 느껴보니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처럼
주식창을 계속 보게 되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이너스 종목들
매도 or Holding의 내적 갈등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네요 ㅠㅠ
특히나 이 스타벅스... 한때는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놈인데 25% 이상 급락하니
저도 모르게 매도 버튼에 손이 가있더라고요. (놔두면 올라갈 놈인데)
서두가 길었네요~
이렇게 슬픈 날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폭락장에서 저의 마음가짐이 어땠는가를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코로나 시작초에 증시가 급락했을 때도 오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블로그에 기록을 못해놓았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막상 폭락해서 계좌 녹는 걸 적고 있자니 마음이 쓰라리긴 하네요...ㅋㅋㅋ)
하지만 영원한 상승이 없는 것처럼 영원한 하락도 없다고 믿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펀더멘탈 좋은 기업들을 싼 가격에 줍줍 해야겠습니다.
-오늘의 교훈-
1.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2. 펀더멘탈 좋은 기업에 투자했다면 믿고 기다리자.
3. 나의 본업은 투자가 아니다. 투자는 나의 평온한 노후를 위한 촉매제
4. 젊을 때, 본업 + 자기 계발을 통한 몸값 높이는데 신경 쓰자.
5. 모든 일에는 쉽게 돈 버는 것은 없으며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재테크 > 재테크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투자 누적 수익률 공개 (2019~2021) (2) | 2022.01.05 |
---|---|
총 자산 1억 달성 (0) | 2021.04.08 |
2021.01.22 투자현황 (0) | 2021.01.22 |
2021.01.20_ 투자현황 (0) | 2021.01.20 |
삼성전자 우선주 급등 (0) | 2020.11.17 |